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CEO 배현진님의 ‘특집’ 인터뷰 두 번째 시간입니다. 1편에서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하는 CEO의 일상을 들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프로메디우스가 시작된 배경부터, 앞으로 그리고 싶은 미래까지ㅡ 그 여정을 들어보았습니다.

Q. 현진님이 생각하는 프로메디우스의 출발점과 도착점은 어떤 모습인가요?

A. 프로메디우스가 시작된 이야기는 자주 해왔는데요. 아산병원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세상에 나가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진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었거든요. 연구실에서 스핀오프를 했던 만큼 초기에는 제 모습이 '랩장'에 가까웠어요. 조직이 성장할수록 대표로서의 위치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프로메디우스가 의료 AI 기업으로서 안팎으로 ‘신뢰받는 조직’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신뢰란 바른 행동을 꾸준하게 축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외부 고객은 물론, 내부 소통에서 믿음을 쌓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사내 소모임에도 참여하고, 본부장 및 팀장과 원온원 미팅도 자주 하며 심도 있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장점은 ‘젊은 스피릿(Spirit)'인데요.❤️‍🔥 열정으로 뭉친 구성원들이 남들이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고 있거든요. 모두가 첫 번째로 도전하는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기대감과 벅찬 감정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프로메디우스의 제품을 모두가 믿고 사용할 수 있고, 구성원도 회사에 자부심을 느끼고 일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현진님은 프로메디우스를 ‘기회’라고 정의하셨는데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는 의미로요. 현진님의 바람대로 프로메디우스의 사명 'Healthy Aging through AI'가 이루어져 더 나은 세상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 인터뷰 대상자는 RAQA팀의 최송아님을 지목해 주셨습니다.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