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은 프로메디우스의 CEO, 배현진님입니다. 어느새 창업 6년 차, 의료 AI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는 무슨 일을 할까요? 소소한 일상부터 현진님이 꿈꾸는 미래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올해 4월에 다시 CEO가 되셨어요, 현진님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A. 매일매일 다릅니다. CEO는 회사의 인적, 물적 자원을 관리하고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데요. 요즘은 투자 유치와 제품이 사랑받는 방법을 고민 중이에요. 23년에는 CT:MQ를, 올해는 Osteo Signal을 출시하면서 성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성장세에 따라 전문가 채용도 늘었고 조직도 정비했어요. 연구, 제품, 사업, 경영으로 본부를 개편하고 CEO Office도 꾸렸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한 방향으로 가는 게 쉽진 않지만, 존중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려고 해요. 평소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습득하면서 어떤 기술을 도입할지 고심합니다. 미래에 대비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서 회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업무 시간 외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요. 아무래도 야근이 많다 보니 출근 전이나 주말에는 육아를 전담하면서 가정에 소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현진님은 처음에는 ‘아기’ 같던 프로메디우스가 이제 ‘중학생’이 된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많이 컸지만, 시장의 신뢰를 안정적으로 받으려면 아직 세심한 육성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덧붙이셨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프로메디우스는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나갈까요? 다음 주에 이어질 인터뷰 2편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