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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5, 2021

프로메디우스, 의료영상 AI 솔루션 ‘에이던트’ 이번달 RSNA 시연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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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가 개발한 의료영상 분석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에이던트(AIdant)’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시연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다. 매년 5만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회다.

‘에이던트’는 X선, MRI, CT 등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단하기 위해 촬영한 의료영상을 획득하고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와 시각화를 거쳐 분석, 진단하는 플랫폼이다. ‘에이던트’는 현재 MVP 버전으로 개발됐으며 RSNA 시연 후 1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다음 내년 정식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던트’는 조력자라는 뜻이며, 에이던트의 ‘AI’는 인공지능이 조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상을 보고 진단하고 이를 정량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영상 데이터가 필요하다. 신체 부위마다 영상이 다르고 CT나 MRI 등 측정방법에 따라 영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에이던트’는 병원의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학습시켜 분석의 정확도를 높여나갔다. 서울창업허브에서 만난 배현진 대표는 “‘에이던트’는 의사가 환부를 찾거나 환부의 길이나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등 의사가 원하는 것을 분석해준다. 영상을 보고 척추가 휜 각도를 잴 수 있다. 그동안 의사가 점을 찍어 수작업으로 하던 일이다. 이제 이러한 일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던트’는 말 그대로 의사의 진단을 도와주는 도구다. 진단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의사에게 있다. ‘에이던트’를 활용할 경우 진단과 분석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배현진 대표는 “영상 분석은 의사에게는 잡무에 가까운 일이다. 시간과 인건비가 절약되는 것만큼 의사는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던트’ 가입은 의료진만 가능하다. ‘에이던트’에 탑재되는 인공지능 솔루션은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프로메디우스는 올초 의료기기생산을 위한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GMP, 의료기기를 제조 또는 수입하는 업체는 의료기기법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에 따라 반드시 품질관리 적합인정을 받은 후 판매할 수 있다)를 마쳤다.

‘에이던트’는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공간 제약 없이 전세계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프로메디우스는 일정량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사용량에 따라 과금할 계획이다.

배현진 대표는 “프로메디우스는 ‘에이던트’를 2023년까지 10만 명의 의사가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범용 인공지능 의료기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프로메디우스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자를 중심으로 설립했다. 병원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영상 분석, 예측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다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2019년 9월 창업했다. 서준범 교수(서울아산병원의 영상의학과 교수,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설립, 초대회장)와 예종철 교수(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각기 의료이사 및 기술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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