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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1
프로메디우스, 페루 6개 병원과 AI 솔루션 실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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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병원에서 AI솔루션을 시연 중인 모습
[뉴스인] 김은영 기자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는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과 함께 자사의 감염병 진단보조 AI 솔루션 ‘PROS CXR: ID’의 실증 사업을 페루 현지에서 3개월간 진행한다.
‘PROS CXR: ID’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 교수 연구진과 프로메디우스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흉부 엑스선 영상에서 코로나19 폐렴을 비롯한 기타 감염성 질환(세균형 폐렴, 결핵 등)에 대한 진단보조 및 중증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을 통해 페루 등 저개발 국가의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중증 환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에서 프로메디우스는 페루 수도 리마(Lima)에 위치한 도스데마요 국립 병원(Hospital Nacional Dos de Mayo)과 이까(Ica) 지역의 펠릭스 토레알바 구띠에레즈 병원(Hospital Félix Torrealva Gutiérrez)을 포함한 총 6개 병원 데이터를 이용해 실증을 진행한다. 리마와 이까 캠퍼스에 의치대를 보유한 산 후안 바티스타 대학(Universidad Privada San Juan Bautista)과는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메디우스의 의료AI S/W 활용을 해당 대학의 의과 대학의 공식 교육 과정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프로메디우스는 페루 및 콜롬비아의 의료 재단인 아우나(Auna)의 연구 부문인 아우나 이데아스(Auna Ideas)와도 공식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메디우스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과 아우나의 의료 서비스 경험 및 방대한 데이터의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PROS CXR: ID’제품의 실증 뿐 아니라, 페루의 다양한 인종에 대한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여 현지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아우나 재단과 함께 중남미 사업화를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인(http://www.newsin.co.kr)